2020년 7월 6일 월요일 오후, 백운면 원반마을의 마을문화공간 조성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 해 으뜸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하는 원반마을은 오래된 마을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마을 문화공간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70년대에 지어진 건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하여 마을박물관과 쉼터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 엔 주민분이 직접 재료를 사다가 선반의 골조를 만드셨는데 전문가의 솜씨를 뽐내고 있네요. 내부에 씽크대와 수전을 갖추고, 식탁과 의자가 들어오면 내부인테리어를 마치게 됩니다.

마을박물관 컨셉에 맞추어 벽화도 그려진 벽까지... 전시 등을 켜니 훌륭한 박물관 공간이 되었습니다. 김종현 이장님은 “ 한 200가지 전시 물건이 준비되었다”고 하십니다.

원반마을은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완성된 문화공간에서 으뜸마을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을을 방문한 손주들이 언제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용하던 물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주민들이 쉬어가며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원반마을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